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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사 대표님께!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신임사무총장으로 부임하게 된 최영섭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연합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전임 송인호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농림부 유통정책과, 협동조합과, 국제협력과, 총무과 등 여러 과를 거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과 기획조정과장으로 재임하였습니다. 그 후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과장과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농가소득추진단장을 지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을 끝으로 명예 퇴직하여 공무원을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농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종자개발센터장(GSP센터장)을 역임하고 2020년 3월 공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에 우연한 기회로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근무를 제안을 받았으나, 능력 부족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수락하고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여로 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저를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임용하여주신 회장님, 임원님 그리고 회원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현 회장님과 전임 사무총장님께서 연합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결과,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도약을 하였다고는 하나, 현재 연합회가 놓여있는 현실은 회원사가 기대하는 기대치와 괴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만족한 수준에 이르면 더 많은 것을 얻고자하기 때문에 현실에 만족할 수도 없고, 현실과 이상은 늘 차이가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연합회가 제2의 도약하기 위하여 모두 자기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연합회는 사무국은 오직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따라서 저는 회원사 대표님들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회장님, 임원님, 회원사님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제가 이 지면을 빌려 무엇을 어떻게 하고, 몇 년 후에는 이런 모습이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은 제 능력이 부족하여 드리지 못함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에 대하여는 차기 회장님께서 이 분야에 전문가이시니 그 뜻을 잘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과 같이 오늘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변하고 또 변하여 하나하나 개선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다음 사항에 대하여 늘 마음 속 깊이 새겨두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님들과 불통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 여러분들의 정책 건의나 민원 그리고 사소한 의견이라도 경청하겠습니다. 직원들에게도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늘 들어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둘째, 회원님들께서 연합회와 관련이 없더라도 저에게 전화를 주시면 친절히 안내하고 찾아서 해결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문을 열어놓겠습니다. 언제든지 어디서나 문자, 전화, 방문을 환영할 것입니다. 셋째, 좀 다른 뜻일지 몰라도 “길면 3년 짧으면 1년”이라는 노랫말을 인용하여, 제가 단 1년을 근무하여도 연합회가 기억하는 사람으로 남고자 합니다. 제가 연합회에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연합회의 사정은 한 마디로 “어려움”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재정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하나, 농림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고, 회원님들께서 부담하는 회비로는 10% 정도 충당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한 푼의 돈이라도 잘 관리하여 투명하고 깨끗하게 사용하여 회원사에 누를 끼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할 것입니다. 연합회의 발전을 위하여 회원사 대표님들께서도 사무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도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행히 회장님께서 연합회 전산화를 빠른 시일에 도입하고 체계를 재정비하라고 지시하시어 3월부터 전산화가 시작됩니다. 최소한의 비용을 투입하여 3월말까지 전산화를 도입하고, 각종 지침을 제정하는 동시에 각종 제 규정의 전면 개정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연합회 행정의 틀을 정립함으로써, 타 협회에 뒤지지 않은 기관으로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으로 있음을 감히 말씀드리며 마무리할까 합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대표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응원의 말씀을 동시에 드립니다. 제가 현장을 방문하여 찾아뵙겠지만, 서울 오시는 길에 저희 사무실에 들러서 의견도 나누고, 대표도 한 잔하면서 소통해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사업이 크게 번창하여 부자가 되시고, 항상 가정에는 화목이 깃드시길 기원을 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2일 (사)한국농식품법인엽한회 사무총장 최영섭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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